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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간만에 글을 쓰는 3분요리사입니다. 요즘 밥먹을 일은 참 많은데 맛있는걸 먹을 땐 항상 타 리뷰어와 동행을 하다보니 글 쓸 일이 없었네요. 오늘 쓸 데는 헬로비스트로입니다. 샐러드 가게죠. 제가 아무리 평소에 피를 고농도 콜레스테롤과 알콜로 많이 채우고 있다고 하나 가끔씩은 풀도 먹어줘야 하기에…. 뭐 여기도 버거도 있고 하지만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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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런식으로 샐러드에 토핑을 자기 원하는대로 얹어서 먹는 방식인데 저거 야채지만 나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토핑이 꽤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야채는 케일 아이스버그 뭐 어쩌고 한 이런식으로 네개 정도 베이스가 있고 얹어먹는건 종류가 진짜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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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장사가 꽤나 잘됩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초상권 침해에 대비하여 최대한 얼굴은 나오지 않게….. 사람들에 가려서 보이진 않지만 마지막에 그 야채들이랑 얹어진거를 칼로 대충 chop 해주고 (어느정도 크기로 자를건지 물어봅니다) 소스랑 버무려 줍니다. 레몬도 짜 넣을 수 있고 크루통 같은 것도 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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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완성되면 이런 식입니다. 저는 medium 정도로 chop 해달라고 하고 caesar 달라고 했습니다. 크루통이나 아몬드같은 씹히는 것들은 chop 이후에 넣을 수도 있어요. protein은 새우, 각종 치킨, 연어 등이 있고 얘네들도 섞어서 chop할 수 있습니다. 저게 그릇이 거의 사람 머리에 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라 2/3쯤 먹고 나면 이제 먹는게 노동이 될 정도의 양이라, 하루 섭취해야 하는 야채를 몰빵해서 먹을때 유용합니다. 천조국 분들은 먹는것도 극단적이어서 패스트푸드에는 양상추 한장씩 넣다가 이런데서는 또 니가 야채를 얼마나 소화시킬 수 있는지 시험해 보자 라고 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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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분인데 저는 protein을 치킨을 넣었고 이분은 새우를 넣었죠 약간 chop도 덜 한 느낌이고… 암튼 이런식으로 customize해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뭔가 내 피가 탁해져서 이러다가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고생할 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올 때 한번씩 가주면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