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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아

야공만이라는 만화 아시나요 야밤의 공대생 만화. 맛맵 필진이 야공만 (요즘 인기 만화) 작가님, 피츠버그 셀럽, 맹기완씨를 Pasha Cafe Lounge에서 인터뷰 했습니다. 야공만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피츠버그 명소 3곳! (참고로 명소 3곳은 제일 뒤에 나오시니 앞에 인터뷰 스킵하실분들은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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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맵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야공만: 이렇게 포말하게 질문하시나요? (^^;;) 맹기완이라고 합니다..

맛맵진: 피츠버그 독자를 위해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야공만: 저는 맹기완이라고 하고요. 이번에 CMU 박사 2년차에, 전기과에서 하고 있고요. 취미로는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맛맵진: 만화 언제시작했죠?
야공만: 재작년 크리스마스에서 집에 갔는데 너무 심심해서 시작했어요. 페이스북은 작년 설날에 시작했어요.

맛맵진: 에에 (다들 놀람)
맛방랑자: 저는 이미 (기완씨가) CMU에 오는거를 모르고 라이크 했는데 엄청나게 빨리 성공했네요.
암모나이트: 대박이다. 일년만에 책 까지냈어.
야공만: 사실 원래 그렇게 빨리빨리 해야되는거 같아요. 약발이 빨리빨리 사라지는 것 같애요

맛방랑자: 과학자들을 어렸을때부터 좋아했어요?
야공만: 저는 과학자를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책읽는거를 좋아서서 고등학교때 과학서를 많이 읽긴 했어요.

PAPink: 그때 읽은거 중에 추천할게있어요?
야공만: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엄청 유명한건데…

PAPink: 원서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없어요?
야공만: 전혀없어요 ㅎㅎ 뭔가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고 과학적인 지식은 적게 나오서 약간 야공만하고 비슷한 느낌이에요. 하인만 물리학 강의는 물리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하하

맛방랑자: 보통 주중 낮에는 어디서 밥을 먹나요?
야공만: 저는 밥은 99% 크레이그에서 .. 수시푸쿠, 서브웨이, 로즈티.
저는 혼밥은 테이크아웃에서 하고, 사람들하고 먹을때만 리틀 아시아 갑니다 ㅎㅎ
PA Pink: 리틀 아시아 Tofu over Rice 맛있어요.

맛방랑자: 그럼 주말에도 똑같나요? 일상이? 하하하하하
야공만: 밥 먹을사람있으면 거기 플러스 리틀 아시아나 오이시벤또?

맛방랑자: 만화는 학교에서 그리나요?
야공만: 아니요 집에서 그려요.

맛방랑자: 오케이.. 또 그러면은? 세가지 중에 첫번째 좋아하는 장소?
야공만: Stage AE, American Eagle’s AE요.

맛방랑자: 색다른 점? 좋은점 두가지는?
야공만: 좋은점 하나는 한 공연장안에 굉장히 많은 무대가 있는데 특히 작은 무대가 아주 무명은 아닌, 제가 생각할때는 상당히 거물인 음악가들이 북미/영국권에서 상대적으로 인지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작은데서 할 때가 있는데, 낮은 무대에 진짜 가깝게 볼수있어서 좋아요. 엄청 intimate하게 볼수있다는거. nothing but theives라고 영국밴드 9월달에 2집을 낸..

그 다음에 두번째는 야외무대가 있거던요. 여름밤에 야외무대에서 다운타운 멋있는 뷰를 뒤로하고 그 뷰가 시야 한쪽에 걸리면서,

(…그림 그리기 시작) 제 멋진 감성을 표현하기에 그림이 어려운데요 감성이 안서는데요 아 너무 망해간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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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앉아서 술도먹고 그러면서 쫌. 밴드 따라 다르기는 한데 느낌있는 밴드가 하면 좋더라고요.

여기서는 특별히 좋았던건 the 1975, the xx 걔네들도 좋았어요.

야공만: 두번째 장소는 당구장 브레이커스 – Breaker’s

맛방랑자: 브레이커스 재밌는 추억이 있나요?
PA Pink: 당구 몇쳐요?
야공만: 한국에서 칠때도 120? 벌써 2011, 2012 그 때만 열심히 쳤으니까.

야공만: 거기가면 재밌는게 미국 사람들이 3구 4구 잘 못치니까 흑인 아저씨들이 되게 많이 구경해요 5-6명이 걸터앉아서 구경해요.미국당구장이라 바 겸 당구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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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방랑자: 싸갈수있으면 코리아가든에서 짜장면 사가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ㅎㅎㅎ
야공만: 민폐네요 ㅎㅎ
한국은 술 마시고 치는데 여기서는 술 마시면서 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애요 ㅎㅎ (일반 당구장은 술 못마셔요 ㅎㅎ )
내기당구도 여러번 칠 수 있어서 좋아요. 거기 가격은 꽤 비싼데 한국은 테이블 당인데 인당이라 더 많이 간다고 더 싸지지 않아요.

야공만: 약간 무서울 수 있는 분위기에요 ㅎㅎ 당구칠수있는 남자들만 가면 좋을수도… 차 없으면 못가요 ㅎㅎ

세번째: 베네덤 Benedum Center

야공만: 다운타운에 있는 공연볼 수 있는데 오래됐어요 100년된거 같은 곳.
PA Pink: 진짜 옛날에 지어진거맞을거에요 뭐라고 앞에 붙어 있던데
야공만: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그런게 있는데 거기서 현대적인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암모나이트: 뭐가 재밌었어요?
야공만: 세개 봤는데 어제 School of Rock 봤는데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어요.
맛방랑자: 어 나는 영화 재밌게 봤는데.
야공만: 네 작년인가 뮤지컬 버젼으로 나왔을거에요. 큰 기대안하고 봤는데 애기들이 많이 나와서. Broadway Tour인데 생각보다 안비싸서 좋고 서울은 티켓 구하기 힘든데 여기 사람들은 열정이 부족해서 (아니면 인구가 적어서) 티케팅 하기 쉬어서 좋아요. 아니면 한국은 보통 젊은 사람들만 공연을 보는데 여기는 나이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한국분들은 한강의 기적세대는 일만 하셨으니까…

킹키부츠도 재밌게 봤어요 헤드윅도 봤는데 헤드윅은 이해를 잘 못했어요 영어를 잘 못알아들어서.. (ㅠ.ㅠ)

헤드윅은 뮤지컬이 일인극이라 뮤지컬로는 재밌지가 않은 것 같아요. 사운드 트랙이 좋은것같아요. 약간 스탠딩 코미디 즈낌이라 한국에서도 보고 여기서도 또 봤는데 개그 느낌이라 잘 못알아들었어요.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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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공만: 브로드웨이에서 온 애들이라 북한 애들처럼 미치게 훈련했을거같아요. 9세에서 11세 애들이 미치게 잘해요…

서울보다 장점이 있는게 브로드웨이에서 많이오고, 무대 가까이서 볼수있고 서울에 비해 티켓이 상대적으로 싸고. 저는 일년동안 브로드웨이 공연 3번 봤는데 한국에는 자주 안오잖아요. 사실 뉴욕에 있었어도 (이렇게는) 못볼거같아요.

(위키 찾아보면서..) 1928년에 지어졌고 Hoffman−Henon라는 분이 지었네요 ( Philadelphia 주변에 극장을 35개 지으셨다는….??!! @_@)

(마무리하면서 Pasha의 저렴한 $1.5불짜리 애플티맛에 감동중..) 뭔가 자연의 사과맛은 아닌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그림도 그려주셨습니다 *_*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야공만 작가님! 야공만 책도 출간되었으니 한국가시는 분들은 서점에서도 확인!)

인터뷰 진행: 맛방랑자 & PA Pink 서기: 암모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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